분류 전체보기27 2022 노벨생리의학상 수상한 스반테 페보(Svante Pääbo), 네안데르탈인의 DNA가 현생 인류에도 있다고? 2022년 현지 시각으로 10월 2일 올해의 첫 노벨상은 스반테 페보 교수님이 그 영광을 차지했다. 네안데르탈인의 뼈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하여 현생인류와 완전히 다른 종으로 여겨지던 네안데르탈인이라는 학계의 통념을 뒤집고, 현생인류는 네안데르탈인과 종종 짝짓기를하여 유전자의 일부를 물려받았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목차 2022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스반테 페보 교수 과학이 재밌는 점은 계속해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 사실이라고 알려져 있던 것들이 때때로 바뀌기도 한다. 역대 노벨상은 주로 이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거나 발견을 한 인물들에게 수상된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스반테 페보(Svante Pääbo) 교수에게 돌아갔는데, 보통 노벨생리의학상이 의학쪽 연구에서 많이 받게.. 2022. 10. 4. [일반생물학 3-2강] 물과 생명체, 산과 염기, 산성과 염기성 지구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생명체를 찾을 수 있을까? 많은 과학자들은 물이 존재하는 행성이라면 생명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현재까지 몇몇 행성들은 수증기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발견되었고, 화성에서도 얼음과 수증기가 존재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물은 어떤 역할을 하기에, 생명체가 생길 수 있는 원천이 되는 걸까? 2022.09.30 - [일반생물학] - [일반생물학 3-1강] 모든 생명에 필수적인 분자: 물 목차 산성과 염기성 물 분자들끼리 수소 원자가 이전되기도 하면서, 수소이온이 움직여 수산화이온(hydroxide ion, H-)과 하이드로늄이온(hydroniumion, H3O+, H+로 표기할 때도 있음)을 만든다. 평형 상태일 때는 이온화되지 않은 물 분자가 이 이온들보다 훨씬 많.. 2022. 10. 3. [일반생물학 3-1강] 모든 생명에 필수적인 분자: 물 생명은 바다에서 처음 탄생했다. 그 이후로 30억년간 물에서 생명체의 진화가 이루어져 있으며, 이런 물은 생명현상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마법의 물질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생명체는 물로 이루어져 있고, 물이 생존에 필수적이다. 물의 어떤 특성이 이를 특별하게 만드는 걸까? 목차 물의 화학 우리는 종종 지구를 '푸른별'이라고 부른다. 이 아름다운 푸른색 행성은 3/4가 물로 이루어져있다. 뿐만 아니라 물의 고체상태인 얼음이나, 기체상태인 수증기로 존재하기도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물 분자가 왜 생명을 이루는 데에 있어서 필수적인지, 다른 액체와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 분자와 상호작용하는 지에 대하여 다루겠다. 물 분자의 수소 결합 2-2강에서 설명했듯이, 산소는 수소보다 전기 음성이 더 .. 2022. 9. 30. [일상 속의 과학] 영지, 자연산 영지버섯 발견,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 영지버섯 효능 논쟁을 통해 알아보는 임상 윤리 작년 6월 정도에 관악산을 산책하다가 눈에 띠는 목질의 끝이 하얀 영지 버섯을 만났다. 영지버섯은 옛날부터 '불로초' 버섯이라고도 불리며 약용으로 많이 쓰였는데,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논문을 검색해보았다. 과연 영지 버섯을 섭취했을 경우 어떤 약효가 있을까? 목차 영지버섯이란? 영지버섯은 주로 여름철에 활엽수에서 자주 발견되는 버섯들 중 하나이다. 대략 10~15cm 정도의 형태를 띠고 있고, 어릴 때는 일자로 자라다가 노성하면 삿갓 모양의 갓을 만든다. 다른 버섯들과 달리 갓과 자루 표면의 광택이 특징적이며, 끝붑분이 백색을 띠는 것 역시 다른 버섯들과의 구별점이다. 영지버섯은 이름만 들었을 때, 다른 버섯들처럼 그냥 씹어서 먹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질기고 딱딱하기 때문에 .. 2022. 9. 28.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