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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물학6

커피 냅(coffee nap), 커피를 마시고 잠깐 자면 개운하다고? 커피 냅(coffee nap), 혹은 카페인 냅(caffeine nap)이라는 말이 있다. 커피를 마시고 잠깐 눈을 붙였는데, 상쾌하게 눈을 뜬 기억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느낌은 단순히 느낌만 상쾌한 것이 아니고 과학적으로 피로를 푸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커피를 통해 효과적으로 피로를 회복하는 커피냅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커피 냅(coffee nap)이란? 만약 여러분이 졸려서 여러분 자신을 깨우고 싶다면,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잠깐 낮잠을 잘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커피 냅(coffee nap) 혹은 카페인 냅(caffeine nap)이다. 이것은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나서 잠깐 낮잠을 자는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리야?'라는 생각이 든다면 포스트를 끝까지 읽어보.. 2022. 10. 25.
[일상 속의 과학] 영지, 자연산 영지버섯 발견,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 영지버섯 효능 논쟁을 통해 알아보는 임상 윤리 작년 6월 정도에 관악산을 산책하다가 눈에 띠는 목질의 끝이 하얀 영지 버섯을 만났다. 영지버섯은 옛날부터 '불로초' 버섯이라고도 불리며 약용으로 많이 쓰였는데,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논문을 검색해보았다. 과연 영지 버섯을 섭취했을 경우 어떤 약효가 있을까? 목차 영지버섯이란? 영지버섯은 주로 여름철에 활엽수에서 자주 발견되는 버섯들 중 하나이다. 대략 10~15cm 정도의 형태를 띠고 있고, 어릴 때는 일자로 자라다가 노성하면 삿갓 모양의 갓을 만든다. 다른 버섯들과 달리 갓과 자루 표면의 광택이 특징적이며, 끝붑분이 백색을 띠는 것 역시 다른 버섯들과의 구별점이다. 영지버섯은 이름만 들었을 때, 다른 버섯들처럼 그냥 씹어서 먹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질기고 딱딱하기 때문에 .. 2022. 9. 28.
[일상 속의 과학] 판다는 왜 육식을 하지 않을까? 애교가 많고 온순한 판다는 큰 덩치를 가지고 있지만, 대나무 잎만을 먹는다. 커다란 곰이 물고기나 소동물을 먹는 것을 생각해 보면, 외형적으로 비슷한 판다가 초식만 한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다. 판다는 왜 육류를 먹지 않는 것일까? 목차 판다는 어떤 동물인가? 판다는 중국에 지역에 집중적으로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물이다. 모두가 아는 눈 부분의 검은 반점과 얼룩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판다들은 99%의 먹이로 대나무 잎을 먹으며, 드물지만 쥐나 작은 새를 잡아먹기도 한다. 대나무가 주식이고 하루에 많은 양을 소비하기 때문에, 숲의 유지가 생존에 직결되는데, 최근 숲의 황폐화가 진행되면서, 판다들 역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 중국 정부에서 판다를 워낙 좋아하고, 보존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최근에 .. 2022. 9. 26.
[일상 속의 과학] 삼색 고양이, 카오스 고양이는 전부 암컷이라고?! 고양이 털로 보는 유전 고등어, 치즈, 턱시도, 카오스등 너무나도 귀여운 고양이들의 털 색. 어떤 방식으로 자손에게 유전되는 걸까? 삼색고양이는 다 암컷일까? 목차 고양이의 털 무늬와 색 글쓴이도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운다. 한 마리는 치즈 고양이이고 한 마리는 고등어 고양이이다. 두 고양이 모두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인간으로 치면 남자 쌍둥이이다. 남들한테 고양이들이 형제라고 하면 어떻게 이렇게 다르게 생겼냐고 묻곤 한다. 아마 털색이 눈에 띄게 달라서가 아닐까? 형제 자매 고양이들은 털색이 비슷해야하는걸까? 어떤 방식으로 고양이의 털색이 유전되는지 알아보겠다. 상염색체와 성염색체 이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상염색체와 성염색체의 개념을 알아야한다. 최근에는 과학이 조금씩 대중화되면서, 여성은 XX, 남성은 XY라.. 2022. 9. 24.